개인 칸반 보드 예시 5가지

개인 칸반 보드는 생활 장면에 맞춰 단계 이름을 바꾸면 바로 쓸 수 있습니다. 아래 다섯 가지 예시는 단계와 카드 문구를 그대로 복사한 뒤, 필요 없는 칸만 빼도록 구성했습니다.

퍼스널 칸반은 개인의 일을 카드로 적고 현재 상태에 따라 옮겨 보는 방식입니다. 개념과 기본 구조는 퍼스널 칸반이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상황별 칸반 보드 예시 요약

상황제안 단계주요 운영 규칙
일상 할 일인박스 -> 오늘 -> 하는 중 -> 마침오늘 칸에는 실제로 오늘 다룰 카드만 둡니다.
사이드 프로젝트아이디어 보관 -> 다음 작업 -> 만드는 중 -> 확인 중 -> 마침카드 하나에는 확인할 수 있는 결과 하나만 적습니다.
공부와 학습읽을 것 -> 이번 주 -> 학습 중 -> 복습 대기 -> 정리 끝과목명보다 분량과 행동을 카드 제목에 적습니다.
콘텐츠 제작소재함 -> 초안 -> 편집 -> 발행 준비 -> 발행함떠오른 소재와 실제로 쓰기 시작한 원고를 나눕니다.
집안일과 개인 루틴예정 -> 준비 필요 -> 하는 중 -> 확인 -> 마침준비물이나 예약이 필요한 일은 따로 보이게 둡니다.

단계 이름은 규칙이 아니라 현재 상태를 읽기 위한 표지입니다. 카드가 어느 칸에 있어야 할지 자주 망설여진다면 이름을 더 구체적으로 바꾸면 됩니다.

1. 일상 할 일 보드

단계 이름

인박스 -> 오늘 -> 하는 중 -> 마침

  • 인박스: 떠오른 일을 먼저 적어 두는 칸입니다.
  • 오늘: 오늘 직접 다루기로 고른 카드를 둡니다.
  • 하는 중: 이미 손을 댄 카드만 옮깁니다.
  • 마침: 처리한 카드를 남겨 둡니다.

카드 예시

  • 우체국에서 택배 찾기
  • 보험 서류 한 장 제출하기
  • 저녁 식재료 사기
  • 친구에게 주말 일정 답장하기

오늘, 하는 중, 마침 단계에 장보기와 서류 제출 카드가 놓인 일상 할 일 칸반 보드

짧은 일이 흩어져 있을 때

한 번에 끝낼 수 있는 짧은 일이 여러 곳에 흩어져 있을 때 알맞습니다. 개인 약속, 행정 처리, 장보기처럼 성격이 다른 일도 한 보드에서 상태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오래 이어지는 작업은 별도 프로젝트 보드로 옮기는 편이 낫습니다.

아침에 인박스 전체를 정리할 필요는 없습니다. 오늘 다룰 카드만 골라 오늘로 옮기고, 나머지는 그대로 둘 수 있습니다. 하루 단위로 카드를 고르고 마무리하는 순서는 퍼스널 칸반으로 하루를 정리하는 법에서 따로 다룹니다.

운영 메모: 하는 중에 자리가 생긴 뒤 오늘의 다음 카드를 가져옵니다. 급한 일이 들어오면 기존 카드를 오늘로 돌려놓고 새 카드를 옮깁니다.

2. 사이드 프로젝트 보드

단계 이름

아이디어 보관 -> 다음 작업 -> 만드는 중 -> 확인 중 -> 마침

  • 아이디어 보관: 언젠가 검토할 아이디어를 모읍니다.
  • 다음 작업: 곧 다룰 카드만 둡니다.
  • 만드는 중: 문서, 화면, 코드처럼 결과물을 실제로 만들고 있습니다.
  • 확인 중: 직접 점검하거나 다른 사람의 답을 기다립니다.
  • 마침: 확인까지 끝난 카드를 옮깁니다.

카드 예시

  • 소개 문구 첫 초안 쓰기
  • 첫 화면의 기본 틀 만들기
  • 모바일 화면 너비에서 확인하기
  • 공개 링크가 안내 문서와 맞는지 확인하기

다음 작업, 만드는 중, 확인 중, 마침 단계에 화면 제작과 점검 카드가 놓인 사이드 프로젝트 칸반 보드

만들기와 확인이 번갈아 나올 때

작은 웹사이트, 개인 도구, 소규모 행사 준비처럼 만들기와 확인이 번갈아 나오는 프로젝트에 맞습니다. 만드는 중확인 중을 나누면 지금 만들 일과 결과를 살펴볼 일을 구분할 수 있습니다. 혼자 하는 프로젝트라도 하루 뒤 다시 읽을 카드는 확인 중에 둘 수 있습니다.

카드 제목은 웹사이트 만들기처럼 프로젝트 전체를 가리키지 않게 씁니다. 한 번 확인할 수 있는 결과를 기준으로 소개 문구 첫 초안 쓰기문의 폼 오류 문구 확인하기처럼 나눕니다. 다음 행동이 분명하지 않은 아이디어는 다음 작업으로 옮기지 않습니다. 확인 중 카드에는 확인할 내용을 한 줄로 적습니다. 확인할 내용이 없다면 마침으로 옮길 수 있는지 살펴봅니다.

3. 공부와 학습 보드

단계 이름

읽을 것 -> 이번 주 -> 학습 중 -> 복습 대기 -> 정리 끝

  • 읽을 것: 강의, 책, 문제집에서 다룰 범위를 모읍니다.
  • 이번 주: 이번 주에 펼칠 자료와 문제를 고릅니다.
  • 학습 중: 읽거나 풀기 시작한 범위만 둡니다.
  • 복습 대기: 처음 다룬 뒤 다시 확인할 내용을 둡니다.
  • 정리 끝: 복습하거나 메모까지 마친 카드를 옮깁니다.

카드 예시

  • 통계 교재 3장 읽고 질문 2개 적기
  • 연습문제 1번부터 10번까지 풀기
  • 틀린 문제 5개 다시 풀기
  • 이번 주 핵심 용어 8개 정리하기

이번 주, 학습 중, 복습 대기, 정리 끝 단계에 교재 읽기와 연습문제 카드가 놓인 공부 칸반 보드

새로 배울 내용과 복습할 내용을 나눌 때

온라인 강의, 외국어 공부, 자격시험 준비처럼 처음 접하는 과정과 다시 확인하는 과정이 나뉠 때 알맞습니다. 복습 대기를 두면 처음 본 내용과 다시 볼 내용을 섞지 않고 관리할 수 있습니다.

영어 공부수학 복습처럼 범위가 없는 카드는 끝낼 기준을 정하기 어렵습니다. 카드에는 자료, 범위, 행동을 함께 적습니다. 예를 들어 강의 듣기4강 듣고 예제 코드 실행하기로 바꿀 수 있습니다. 한 카드가 여러 날 계속 학습 중에 머문다면 장이나 문제 묶음 단위로 나눕니다.

운영 메모: 복습할 날짜를 정했다면 카드에 함께 적습니다. 날짜를 정하지 않았다면 복습 대기의 위쪽부터 한 장씩 꺼내 봅니다.

4. 콘텐츠 제작 보드

단계 이름

소재함 -> 초안 -> 편집 -> 발행 준비 -> 발행함

  • 소재함: 제목 조각, 질문, 참고 자료를 모읍니다.
  • 초안: 문장이나 장면을 실제로 만들기 시작한 카드를 둡니다.
  • 편집: 구조, 표현, 이미지, 소리를 다듬습니다.
  • 발행 준비: 링크, 맞춤법, 파일 형식 같은 마지막 항목을 확인합니다.
  • 발행함: 공개하거나 전달한 콘텐츠를 옮깁니다.

카드 예시

  • 여름 독서 기록 개요 쓰기
  • 본문에 넣을 사진 6장 고르기
  • 제목 후보 3개 정리하기
  • 링크와 맞춤법 마지막으로 확인하기

초안과 편집을 나눌 때

블로그 글, 뉴스레터, 영상, 오디오처럼 초안과 편집을 따로 다룰 때 쓸 수 있습니다. 소재함은 생각을 저장하는 곳이고, 초안은 이미 문장이나 장면을 만들고 있는 곳입니다.

콘텐츠 한 편을 카드 하나로 두어도 되고, 개요와 이미지처럼 따로 확인해야 하는 부분을 여러 카드로 나눠도 됩니다. 다만 두 방식을 한 보드에서 섞으면 진행 상태를 읽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콘텐츠 한 편을 대표 카드로 정했다면 세부 항목은 그 카드의 체크리스트에 적습니다.

운영 메모: 발행 준비에는 새 내용을 계속 보태지 않습니다. 빠진 내용이 크다면 편집으로 돌리고, 링크와 표기처럼 마지막 확인만 남았을 때 다시 옮깁니다.

5. 집안일과 개인 루틴 보드

단계 이름

예정 -> 준비 필요 -> 하는 중 -> 확인 -> 마침

  • 예정: 이번 주나 이번 달에 다룰 일을 둡니다.
  • 준비 필요: 물건 구매, 예약, 다른 사람과의 일정 확인이 먼저 필요한 일입니다.
  • 하는 중: 이미 시작한 집안일이나 개인 용무를 둡니다.
  • 확인: 배송, 수리 결과, 다음 일정처럼 한 번 더 볼 일이 남았습니다.
  • 마침: 이번 차례를 끝낸 카드를 옮깁니다.

카드 예시

  • 수건 세탁하고 수납하기
  • 정수기 필터 주문하기
  • 다음 달 병원 일정 확인하기
  • 현관 서랍 한 칸 정리하기

준비가 필요한 개인 용무가 섞일 때

바로 시작할 집안일과 준비가 필요한 개인 용무가 섞일 때 알맞습니다. 필터 교체는 필터를 주문한 뒤 배송을 기다려야 합니다. 병원 방문은 예약이 먼저일 수 있습니다. 이런 카드를 준비 필요확인에 놓으면 지금 할 수 있는 일을 구분할 수 있습니다.

반복하는 일은 이번 차례의 카드를 마친 뒤 다음 카드를 새로 적으면 지난 기록과 구분하기 쉽습니다. 준비가 전혀 필요 없는 단순한 집안일이 대부분이라면 준비 필요확인은 빼도 됩니다. 준비 필요 카드에는 먼저 구할 물건이나 잡을 일정을 적습니다. 준비가 끝나면 예정이나 하는 중으로 옮깁니다.

가장 작은 보드를 고릅니다

다섯 예시에서 지금 필요한 칸만 남겨 시작할 수 있습니다. 기본 구조는 퍼스널 칸반이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카드가 자주 멈추는 이유를 구분해야 할 때만 확인 중, 복습 대기, 준비 필요 같은 칸을 하나 더합니다. 반대로 한동안 쓰지 않은 칸은 지웁니다. 단계 이름을 보고 카드를 바로 옮길 수 있다면 그 보드는 이미 필요한 만큼 구체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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